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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하루 살아가며

중동국가에서만 맛볼 수 있는 맥도날드의 지역 매뉴 '맥아라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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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어디를 가더라도 볼 수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패스트푸드 체인점 맥도날드는 그 자체가 코카콜라와 함께 미국을 상징하는 아이콘과 같니다. 미국산 물품 불매운동이 벌어지면 나이키, 코카콜라, 스타벅스등과 함께 반드시 언급되는 업체중에 하나이기도 하지요.

유럽이나 아시아권 국가에 여행을 다니다 보면 사람이 많이 모이는 장소인 지하철역 인근이나 도심 중심가에 가면 여지없이 만나게 되는 맥도날드의 "M"로고는 반갑기도 하지만 간혹 무섭다는 생각이 들때도 있습니다. 맥도날드의 이러한 확장성은 미국 문화에 대해 극도로 경계심을 갖고 있는 이슬람 문화권에도 예외는 아닙니다. 중동지역 모든 국가에 진출한 것은 아니지만 비교적 미국과 우호적인 외교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국가들에는 맥도날드를 찾는것이 그리 어렵지 않은 일이 되었습니다.

맥도날드가 이렇듯 전세계를 커버하는 글로벌 기업이 된것은 아무래도 현지화 전략으로 불리우는, 해당 국가 현지인들의 입맛에 맞춘 매뉴개발을 들 수 있습니다. 인도식 '맥커리'라던지 유럽을 겨냥한 '시비오', 캐나다의 '맥랍스터', 멕시코의 '맥몰레테스', 쌀을 주식으로 하는 아시아권 국가를 겨냥한 '맥라이스'등이 그것들입니다. 이렇듯 현지인들의 입맛에 맞춘 현지화 전략으로 인해 현재 전세계에 불어닥치고 있는 경제위기 속에서도 맥도날드는 흑자를 내고 있는 몇 안되는 기업 중에 하나이기도 합니다.

이러한 현지화 매뉴 중에 중동국가에만 판매되고 있는 유명한 지역매뉴가 하나 있습니다. 이미 알만한 분들은 아실텐데요. 바로 '맥아라비아(McArabia)'입니다. 이 매뉴는 아랍인들이 선호하는 닭고기(혹은 양념 쇠고기)와 아랍식 둥근빵을 곁들인 매뉴입니다.

백문이불여일견. 맥아라비아 세트 매뉴 구성과 맥아라비아 속을 구경해 보시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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