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턴트 액션의 진수를 보여주는 익스트림 스포츠 액션을 파쿠르(parkour) 혹은 프리런닝이라고 부르는데요. 파쿠르나 프리런닝, 야마카시가 불리우는 익스트림 스포츠는 지난 몇 년간 러시아 내에서 젊은층에게 꽤나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마니아층 및 대중적인 관심도가 점차 높아지는 종목이기도 합니다.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러시아 내에서 다양한 시도가 벌어지곤 합니다.
바로 어제 러시아 제 2도시인 쌍뜨 뻬쩨르부르그(상트 페테르스부르그, 세인트 피터스버그)에서 지역 파쿠르 회원들이 공개적으로 파쿠르 실연을 해서 러시아에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아래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액션 출연자는 약 7m 정도 높이 차를 보이는 옆 건물로 바닥에 매트릭스와 같은 충격 완화 장비를 제외하고는 아무런 안전장치 없이 뛰어내리는데요. 두 건물의 거리는 약 11m에 이릅니다. 보통사람 이상의 담력과 점프력, 그리고 정확하게 착지를 위한 낙법 등 기술적인 요소가 필요한 작업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백문이불여일견, 사진과 함께 이날 풍경을 살펴보시죠.
*참고로 파쿠르에 대한 여러가지 영상과 정보를 원하시는 분들은 파쿠르피디아(
http://blog.daum.net/parkour)블로그를 추천합니다. 제가 아는 파쿠르 관련 웹사이트 중에서는 좋은 정보가 많은 블로그입니다.
*러시아에서 제작된 야마카시와 파쿠르와 관련된 영화 중에서는 제르즈키예 드니(
http://russiainfo.co.kr/931)를 추천해 드리고 싶네요. 익스트림 스포츠와 사랑이야기를 적당히 잘 섞어놓은 팝콘무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