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글(러시아 최대 게임쇼 "이그로미르2011" 전시회 전경)에서 설명했듯이 러시아 최대 게임 축제인 '이그로미르2011(이그라미르, ИгроМир)'가 지난 10월 7~9일 3일간 모스크바 무역전시장 쿠르코스 엑스포에서 열렸다.
이그로미르는 신규게임 발표와 체험 외에 코스튬플레이 및 다양한 이벤트를 벌어진다. 여기까지는 여타 게임쇼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 풍경이지만, 외견상 미세한(?) 차이점이 존재한다.
지난해까지 부대 행사로 펼쳐지는 것들 중에 (우리 입장에서는)미성년자들에게 다소 부담스러운 퍼포먼스들이 존재한다는 것이다. 미녀 도우미들의 복식이 매우 짦다는 것은 둘째치고 비키니만 걸친 도우미들의 거품씨름이나 반나의 도우미들을 대상으로 한 바디 페인팅 및 공개무대에서 펼쳐지는 선정적 퍼포먼스 등은 다소 부담스러운 전경이었다.
다행인지 불행인지 금년 이그로미르2011에서는 성인클럽에서나 볼법한 이런 퍼포먼스들이 상당부분 줄어든것이 눈에 띄인다. 그렇다고 어린이들에게 권장할만한 풍경은 아니지만.
각설하고. 러시아 최대 게임쇼 이그로미르의 금년도 미녀 도우미들(코스튬플레이어 및 홍보부스걸)을 이미지로 소개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