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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는 지금

3년 만에 할머니가 되어버린 26세 여성


데일리 메일과 우뜨러닷루, 톱뉴스닷루 등 러시아 다수의 언론 매체에서 한 필리핀 여성의 불행에 대해 보도를 했다.

필리핀 여성인 푸엉은 금년 26살의 꽃다운 나이의 여성이다. 하지만 그녀의 얼굴을 보면 그녀가 26살의 젊은 여성이라는 것이 믿기지 않는다. 그녀의 외모는 7~80대 노파처럼 보이기 때문이다. 이는 지난 2008년 그녀가 23세였을때 발생한 원인 모를 피부병을 앓은 뒤 변한 것이다. 푸엉은 이러한 알러지가 발생하기 이전에는 인근에 소문난 미인이었다고 한다.
 
이러한 푸엉의 외형적 변화 원인은 1차적으로는 원인모를 알러지의 발생이었지만 2차적으로는 치료를 위해 다량의 약을 복용했기 때문이다. 푸엉의 머리색과 체형 등은 예전과 별반 다르지 않지만 피부의 노화가 급격히 진행되면서 피부 전체가 흘러내리듯이 주름이 난 형태이다.
 
푸엉의 갑작스런 알러지는 2008년 해산물을 잘못 먹은 것이 화근이었다고 한다. 해산물 알레르기가 있던 그녀는 당시 심각한 피부병을 앓았다. 처음에는 얼굴이 간지러운 정도였기에 가벼운 증상이라 판단하여 약국에서 알레르기 치료제를 처방받았지만 차도가 없었다. 이후 병이 악화되면서 여러 병원을 전전했지만 증상은 나아지지 않았다. 그러다 한 병원에서 처방한 물약을 복용한 것이 결정적인 노화의 시작이었다고 한다. 이후 얼굴이 부풀어 오르고 가라않는 것이 반복된 뒤 피부가 흘러내리는듯한 심각한 주름을 남기게 된것이다.
 
푸엉은 최근에도 피부노화에 좋다는 약과 치료제를 복용하는등 백방으로 노력하고 있지만 별반 달라지지 않고있다. 피부노화 증상은 날로 심각해지고 있으며 결국 얼굴에서 시작된 피부 알레르기는 온 몸으로 퍼지는 중이다. 푸엉은 실의에 찬 나날을 보내는 중이며 이웃의 눈길이 부담스러워 이사까지 했다고 한다.

그녀의 유일한 희망은 자신의 불행스런 변화에도 남편의 사랑이 변치않는다는 것이다. 푸엉의 남편은 알러지가 발생해 푸엉이 급격한 노화현상을 나타낸 2년 전부터 푸엉을 돌보기 위해 일을 그만두고 그녀의 치료를 위해 노력하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