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는 러시아 국교인 정교의 본산지이다. 하지만 이 도시에 정교 외에 세계 각국의 다양한 종교들이 존재하고 있다. 캐톨릭과 개신교, 이슬람교, 힌두교, 여호와의 증인, 그리고 시나고그(synagogues, 유대교 예배당)들이 그것이다.
그들을 찾아보자.
1911년에 세워졌으나 1937년 소비에트 공화국의 종교 박해로 인해 문을 닫았었던 카톨릭 성당의 모습. 이 성당은 1999년에 다시 문을 열게 되었다. 이 성당의 지하성당에서는 한국 교구청에서 파견나간 신부님이 집전하는 한인 미사가 매주 9시에 열린다.
모스크바 평화대로에 있는 이슬람 사원. 이 사원의 오른편으로는 유명한 올림픽 경기장이 위치해있다. 올림픽 경기장은 세계적인 스타들이 공연장으로 사용해 유명한 곳이다.
한 무슬림이 모스크바 이슬람 사원에서 코란을 읽고 있다. 2004년에 모스크바 시는 러시아 정교외의 종교에 대한 단속을 한적이 있다. 이때 무슬림들은 경찰들의 사원 입장 제지로 인해 종교활동의 위기가 있었지만 현재는 안정화된 상태이다.
모스크바 중심가에 있는 유대교 예배당.
유대 예배당 내부의 유대인 모임 정경.
모스크바에서 열린 힌두교 축제.
힌두교의 종교적 예식.
모스크바 여호와의 증인 신자들의 대변인인 바실리 칼린씨. 여호와의 증인은 가가호호 방문을 해 선교활동을 벌이는 것으로 유명하다. 개인적으로는 흑인과 백인의 조합으로 이루어진 여호와의 증인들의 방문을 받은적이 있다.
마지막으로 러시아 정교사원의 대표적인 건축물인 예수 구원 성당이다. 이 성당은 1931년 스비에트 공화국에 의해 철거되어 이 자리에 수영장이 있어왔다. 현재 보여지는 이 성당은 1999년 다시 지어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