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age text : 그(알콜, 보드카)를 마시고 싶어...?>
러시아인이 인터넷으로 보드카를 마시는 방법을 개발해 내서 러시아 웹상에서 화재가 되고 있다. P2P 컨텐츠 제작 업체의 전문가로 활동중인 세르게이 미헤프는 이를 가능하게 만드는 기발한 USB-컵을 개발해 내었다고 발표했다. 이는 몇몇 러시어 언론을 통해 기사화 되기도 했다.
홀로 술 먹는 것이 부담스럽고 외로운 사람들을 위해 개발한 이 USB-컵을 사용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현재 미헤프씨가 개발한 USB-컵에 대해 러시아 웹상에서도 의견이 분분하다. '기가막힌 발명품'이라는 의견서부터 '러시아의 알콜중독자들을 모조리 죽일셈인가?'라는 부정적 의견도 보인다. 미헤프가 스스로 달아놓은 코멘트를 보면 이것을 현재 사용중이라는 언급이 있기는하다. 주안점은 어떠한 방식으로 USB-컵에 내용물(알콜류)을 채우는 것인데 이에 대해 그는 입을 다물고 있다. 직접 미헤프와 통화해 보았지만 중요한 노하우이기 때문에 적절한 시기에 발표하겠다는 말만 들었을 뿐이다.
한 달 전 쯤에 러시아 신문에 이와 같은 방식으로 맥주를 마시는 방법이라는 기사가 올라온적이 있었는데 이제는 보드카와 같은 알콜류로 발전해버렸다. 믿거나 말거나 WEB 2.0시대가 다가오는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