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의 과학자들(쌍뜨 뻬쩨르부르그, 모스크바, 노보체르까스크 시(市))이 건축용 나노콘크리트를 개발했다. 이 새로운 콘크리트는 기존의 콘크리트에 비해 탁월한 매개변수를 가지고 있다. 이는 기존의 제품에 비해 초경량이며 추운 날씨 등에 영향을 받지 않을 정도로 강력한 내구성을 가지고 있다는 의미이다.
이 새로운 콘크리트는 명칭 그대로 첨단 나노기술을 적용하여 개발되었다. 첨단 나노기술을 응용한 특수 첨가제(나노 촉매제)를 넣어 콘크리트를 본질적으로 화학적 성질을 개선시킨 것이다. 이 나노콘크리트는 기존의 콘크리트에 비해 조직강도가 150%이상 높기에 콘트리트의 내구성이 당연히 월등하게 높다. 더불어 추운 날씨에 견딜 수 있는 방한 강도는 기존의 제품에 비해 50%이상이 높으며, 급격한 온도차이로 발생되는 콘크리트의 부스러짐과 빗물등으로 인한 부식현상이 기존 제품에 비해 각각 3배와 6배가량 낮은 것으로 실험결과 나타났다.
나노콘크리트를 개발한 과학자들은 이 나노콘크리트를 이용할 시에 기존의 제품에 비해 2~3배가량 건축비용이 절감될거라 확신하고 있다. 현재 이 나노 콘크리트는 볼가강 인근도시들을 잇는 대교의 공사에 사용되는 등 실제 건축물에 적용되기 시작했다.
러시아에서 새로운 건축 재료에 관한 연구는 지난 1993년부터 몇몇 연구소에서 시작되었었다. 그러던 것이 여러도시(쌍뜨 뻬쩨르부르그, 모스크바, 노보체르까스크 시(市))의 대형 연구소들이 컨소시엄으로 참여해 본격적으로 연구가 진행되었으며, 드디어 금년에 나노콘크리트라는 명칭으로 결과를 도출해낸 것이다.
현재 우리나라에서도 나노콘크리트에 관한 연구 및 실험이 활발히 진쟁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 국내 연구진의 건투를 기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