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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기술동향 & 상품

한 방울만 첨가하면 고급 코냑이 되는 물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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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러시아 연방정부 산하 대통령 직속 의료 연구 기관인 크레믈린 연구소에 방문했을때 이들이 개발한 재미있는 신물질에 대해서 소개를 받았다. 관련 사항에 대해 간략하게 정리하자면 다음과 같다.

'피타톤'이라고 명명된 이 신물질은 사탕수수에서 추출한 것으로써 크레믈린 연구소에서 세계최초로 연구・개발해 내었다. 이 ‘피타톤’이란 신물질은 화학물질이 아닌 천연물질로써 주류 및 의약품, 생활용품까지 다양한 용도에서 활용이 가능한 다기능 신물질이다.

크레믈린 연구소 수석 연구원의 말에 따르면 ‘피타톤’ 농축액을 70%의 알콜 0.5 리터에 1~2 방울을 떨어뜨리면 순식간에 완벽한 고급 코냑으로 바뀌게 되며, 제조 방식을 약간 달리하면 각종 암치료(특히 혈액암) 약품과 다양한 의약품 원료로도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더불어 생활용품으로써는 기능성 샴푸 및 각종 화장품과 비누, 치약 까지 제조할 수 있다고 한다.

신물질 ‘피타톤’은 이미 여러 논문을 통하여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현재 러시아 연방정부 산하 각 의료기관에서 암 치료 및 새로운 의약품 개발에 임상실험 되고 있다.

이 물질의 샘플을 좀 얻어왔는데... 보드카에 섞어서 먹어보니 정말 코냑 맛이 나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