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2008의 최고스타 아르샤빈
아무래도 이번 유로 2008에서 가장 빛나는 별은 FC 제니트와 러시아 국가대표팀의 공격수인 안드레이 아르샤빈(27, 제니트)일 것이다. 그동안 아르샤빈의 재능에 대해서는 축구 관계자 누구나 인정하는 바였지만 러시아 리그에서만 뛴것이 그를 평가절하하는 이유가 되어왔다. 하지만 아르샤빈은 금년 제니트를 러시아 리그 우승과 UEFA 우승으로 이끌었으며, 이번 유로2008 에서는 초반 두 경기를 못뛰었음에도 스웨덴과 네덜란드 전에서 발군의 활약으로 러시아를 대회 4강에 올려놓았다. 특히 저돌적인 돌파력에 이은 크로싱 능력과 정확한 슛팅 능력은 이번 대회를 찾은 수많은 축구 관계자들과 전세계 축구팬들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아르샤빈 마니아(Аршавиномания)가 등장하기 시작한 것이다. 더불어 4강전이 끝난..
지금 러시아에서는
2008. 6. 25. 08: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