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황에 등장한 개인 보드광고
세계적인 불황이 러시아만 비켜갈리 없습니다. 지난 10년동안 매년 7%의 경제 성장률을 기록하며 경제대국으로 변모해 가던 러시아였지만 최근에 제대로 된서리를 맞고 있습니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세계적인 금융위기로 인해 지난 5개월간 러시아 재계순위 25인이 입은 손실이 무려 2천300억 달러에 달한다고 보도한바 있습니다. 더불어 지난해 5월 이후 러시아의 RTS 지표(RTSI)는 71%나 하락했구요. 재벌들은 그간 소유한 회사의 지분을 담보로 은행에서 대출을 받아왔습니다만, 보유 사업체의 주가가 대폭락을 하면서 극심한 자금압박을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10수년 전 엘친 대통령 당시의 모라토리엄 같은 위기는 나오지 않는다는 것이 대부분의 관측입니다. 이는 푸틴총리의 강력한 경제 정책에 기인합니다. 하..
지금 러시아에서는
2009. 2. 27. 0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