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스테르담 홍등가는 어떻게 생겼을까요?
유흥가나 유곽을 찾는 남성은 이래저래 눈치가 보인다. 주변의 이목도 조심스럽고, 본능에 이끌려 찾아온 장소이지만 정작 찾아온 당사자 조차도 스스로가 떳떳하다고 생각하지 않기 때문이다. 대체적으로 은밀하게 자신의 욕구를 채우고 나오길 바란다. 하지만 이러한 개념이 뒤바뀐 곳도 존재한다. 우리에겐 히딩크의 고국이자 튤립의 나라로 알려진 네덜란드의 수도 암스테르담의 홍등가(Red Light District)가 그러한 장소이다. 암스테르담은 네덜란드 최대의 무역항으로 13세기에 어민들이 암스텔강에 댐을 설치해서 정주한 것이 도시명이 되었다. 암스테르담에는 다양한 관광지가 존재한다. 시의 중심은 여러 개의 운하로 둘러싸인 부채꼴 도시로, 남쪽의 담 광장에는 오래된 왕궁을 비롯하여, 제2차 세계대전 기념비, 국왕의..
세계는 지금
2009. 7. 22. 22: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