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을 태워버리겠어!' 노브고로드 거리의 불쇼
러시아에서 속위 '카미가제 쇼(Камикадзе-шоу)'라고 불리우는 것은 불을 가지고 하는 퍼포먼스를 뜻한다. 이 쇼에 '카미가제'를 붙인 이유는 그만큼 위험한 쇼를 실행한다는 의미이다. 하지만 카미가제의 원뜻(神風)과 대비해보면 '바람'과 '불'의 만남은 조금 어색한것도 사실이다. 러시아 거리의 서커스중에 제법 인기인는 것이 바로 이 카미가제 쇼다. 우리식으로 표현하면 '불쇼'겠다. 러시아에서는 이들 카미가제 쇼를 하는 이들을 가리켜 '불의 조련사'라고 부르는데 불을 살아있는 생물처럼 다룬다는 의미가 내포되어 있다. 지난 몇 년을 되돌아 보면 러시아 내 불쇼들도 유행에 따라 변화하는 것을 알 수 있다. 얼마전까지는 입에 기름을 머금다가 내뿜는 형태의 전통적인 불쇼가 주된 퍼포먼스였건 것에 비해 현재..
지금 러시아에서는
2012. 4. 26. 18: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