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겨울 신종 비즈니스 - '눈을 치워드립니다!'
러시아에서 비교적 따뜻한(?) 지역이라 할 수 있는 모스크바에도 눈은 일상이라 할 수 있습니다. 지난 2010년 2월의 경우 3일간 무려 63cm가 내려 종전기록(1966년 62cm)을 갈아치우기도 했습니다. 이렇듯 쉼없이 눈이 오면 우리의 기준에서보면 무지막지한 교통체증이나 사건사고를 예상하는 분들이 계실겁니다. 물론 눈의 무게를 못견디고 무너진 건물이나 자잔한 사건사고는 있습니다. 하지만 모스크바의 현지사정은 혼란과는 거리가 있습니다. 왜냐하면 제설작업에 있어서 러시아는 세계최고 수준을 자랑하기 때문입니다. 러시아가 이렇듯이 제설작업에 신경을 쓸 수 밖에 없는 이유는 러시아 기후 사정상 눈은 재빠르게 치우지 않으면 시민의 안전과 재산을 위협하는 재앙으로 돌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다만 이는 자동차들..
지금 러시아에서는
2011. 12. 26. 07: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