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나이트클럽 폭발사고 발생 - 102명 사망
12월 초입에 러시아에서 대형 사건들이 연이어 벌어지고 있다. 지난주말 테러로 판명된 열차탈선 사고로 26명이 사망한데 이어 이번 주말에도 끔찍한 참사가 발생했다. 러시아 페름 지역 한 나이트클럽에서 폭발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해 102명이 사망하고 130여명이 중경상을 입는 대형인명피해가 벌어진 것이다. 러시아 공영방송 에르.떼.에르와 콤소몰스카야 프라브다, 인테르팍스 등 러시아 주요 언론사들의 보도에 의하면 4일 저녁(한국시간 5일 새벽) 페름의 흐로마야 로샤지(Хромая лошадь, '절름발이 말'이란 의미)란 명칭의 나이트클럽에서 폭발로 인한 화재가 발생해 102명이 사망했다. 이번 사상자 중 상당수는 화재로 인해 발생한 유독가스로 인해 피해를 입은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페름지역 사건 조사반 ..
지금 러시아에서는
2009. 12. 5. 09: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