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는 택시기사도 시(詩) 몇 편을 외우고 읇는 나라?
러시아와 관련된 오래된 농담 중에 '택시기사도 시(詩) 몇 편을 외우고 읇는 나라'라는 것이있다. 다소 불편해 보이는 이 말은 택시기사를 폄하하려는 의도라기 보다는 러시아인과 문학의 밀접성을 설명하는 표현이라고 이해하면 맞겠다. 다만 이 표현을 만든이와 공감하는 이들의 의식세계에 택시기사와 시(詩) 라는 것의 상관관계가 없다는 것이 공감되어 두고두고 회자되고 있다고 본다. 각설하고, 정말로 이 세쳇말처럼 러시아는 '택시기사도 시를 읇는 나라'일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거의 맞다'라는 것이다. '거의'라는 부사를 붙인것은 100%라고 장담할 수는 없기 때문이지만 개인적으로 여지껏 보고 듣고 만나본 택시기사들 대부분은 문학에 자신만의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이는 문학을 좋아하건 좋아하지 않건 간에 공통된 것..
러시아 2프로 부족할때
2010. 6. 24. 18: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