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에 미국 성조기가 휘날린다! 와일드 웨스턴 페스티발!
모스크바 근교 모자이스크 시(市)에 위치한 목장에서는 요 몇 년 동안 러시아에서는 보기힘든 이색적인 문화행사가 열리고 있습니다. 이름하여 '와일드 웨스턴 페스티발(Wild Western Festival)'이 그것인데요. 이 축제를 한 마디로 요약하자면 미국 전통문화, 즉 서부시대 문화를 보고, 체험할 수 있는 행사입니다. 모자이스크 시에 마련된 와일드 웨스턴 페스티발이 열리는 목장은 미국의 어느 시골 마을을 그대로 옮겨다 놓은 형태인데요. 모르긴 몰라도 러시아 내에서 미국 대사관을 제외하고 성조기가 당당히 휘날리는 거의 유일한 곳일겁니다. 이 행사는 주최측이 준비한 다양한 미국식 퍼포먼스와 관람객들의 체험행사가 병행되어 펼쳐지는 것으로 유명한데요. 매년 이맘때 가족단위의 관광객들이 대거 몰리는 인기 행사..
지금 러시아에서는
2011. 6. 15. 0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