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 야꾸찌야
중-고교와 대학교, 군대를 거치면서 보아온 풍경 중에 남성들이 여장을 하고 진행하는 '미스 아무개'선발 대회라는 것이 있었다. 남성들의 여장은 두 가지 반응을 일으킨다. 첫번째가 과장된 분장으로 인한 웃음 유발이며, 둘째는 '여자보다 더 이쁘다'라는 반응이다. 개인적인 느낌은 나름대로 페이소스가 있는 모습이었다고 기억된다. 이번에 러시아 야꾸찌야(야구치야) 지역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성을 뽑는 '미스 야꾸찌야' 선발대회에 25살짜리 남자 대학생이 출전해 오프라인 최종 결선에 오를 수 있는 '최후의 10인'에 선정된것이 화재가 되고 있다. 러시아의 미인대회들은 대부분 인터넷 투표를 통해 일정수 이상의 투표를 획득한 여성들을 선정해 결선을 치르게 되어있다. 이 남자 대학생은 온라인이라는 상황을 이용해 스타일리..
지금 러시아에서는
2007. 2. 21. 13: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