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북 경품을 타기위한 거리의 스트립쇼
아직도 겨울의 그늘이 남아있는 러시아 이르쿠츠크 지역, 브랏스크 시(市)에서 몇 일 전 러시아 네티즌들의 주목을 받은 행사가 열렸다. 지역 컴퓨터 회사에서 주최한 이 행사의 컨셉은 '스트립쇼'였다. 나이트클럽과 같은 심야업소에서라면 이러한 종류의 이벤트가 그리 신기한 일도 아니겠지만 이 행사가 러시아 네티즌들의 관심을 받은 이유는 백주대낮, 야외무대에서 벌어졌기 때문이다. 적지않은 지역 여성들이 참여한 이 행사의 최우수상 경품은 불과 노트북 한 대 였다. 물론 이 행사에 대한 러시아 네티즌들의 반응은 그리 우호적이지는 않다. '노트북 한 대에 옷을 벗는다고?'로 요약되는 비아냥과 '성인 남성들이라면 모를까 어린아이들도 지나다니는 공개된 장소에서 스트립쇼를? '로 대변할 수 있는 반응이 주로 보인다. 늘 ..
지금 러시아에서는
2010. 4. 20. 04: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