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인의 한땀 한땀, 사마르칸드 카페트 & 비단종이 작업장 방문기
우즈베키스탄 가정집에 가보면 거의 예외없이 카페트가 깔려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는 비단 바닥에만 깔려있는 형태가 아니라 벽에도 걸려있고 심지어 겨울철에는 난방용으로 창문 가리개 역할까지 합니다. 이는 우즈베키스탄 뿐만아니라 키르기즈스탄이나 타타르스탄 등 여타 중앙아시아 국가들에서 공통적으로 보이는 특징입니다. 이러한 카페트 문화는 더 넓게 보자면 이슬람교를 믿는 국가들에게서 나타나는 특징이기도 한데요. 종교 특성상 정해진 시간에 신에게 기도를 할때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이슬람교를 믿는 국가들에 가보면 개인용 카페트를 들고 다니는 사람들을 심심찮게 볼 수 있는 것도 이들 국가들만의 특징인데요. 카페트는 그네들의 생활 필수품인 셈입니다. 카페트 하면 떠오르는 나라는 아무래도 전통의 페르시아와 현대의 ..
러시아 2프로 부족할때/독립국가연합(CIS)
2011. 5. 31. 06: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