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국가의 자유로운 사람들
현 러시아 대통령인 블라지미르 뿌찐(푸틴)은 러시아 내에서 상당히 인기있는 지도자이다. 이런 인기는 과거 소비에트 시절의 지도자들과 러시아 전직 대통령에게서도 볼 수 있었던 것이지만, 그의 인기는 그들과는 다른면에서 기인한다. 과거 지도자들이 카리스마를 앞세운 신비로운 이미지였다면, 뿌찐은 자신의 사생활과 취미생활등을 메스미디어을 적절히 공개함으로써 친근한 이미지로 다가서고 있다. 하지만 전직 KGB출신의 대통령은 연설 혹은 기자회견(러시아어 혹은 독일어)을 할때 흔히 일어날 수 있는 '말꼬임 현상'이나 '더듬는 현상' 조차 없는 완벽을 추구하는 성품과 정적에 대한 교묘한 숙청 작업, 그리고 교묘한 언론통제로도 유명하다. 더불어 '(과거 소비에트 공화국과 같은)강한 러시아'를 추구하는 뿌찐이기에 다분히 ..
지금 러시아에서는
2006. 10. 24. 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