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까쩨린부르그의 키보드 조형물
몇 일 전 4년 넘게 사용하던 컴퓨터 키보드 위에 커피를 쏟았습니다. 나름 신경써서 닦아내 보았지만 다음날 사용해 보니 이미 몇 몇 버튼이 먹통이 되었더군요. 역시 키보드 위에는 스킨을 깔야 놓고 사용해야 한다는 교훈을 다시 한번 깨달았습니다. 흑. 아래 보이는 이미지는 러시아 예까쩨린부르그 시(市)에 있는 키보드 기념물입니다. 땅 바닥에 돌을 깍아 하나 하나 버튼을 만든 이 키보드 조형물은 상당히 규모가 있습니다. 가로 넓이가 대략 10m 이상입니다. 아래 올려놓은 동영상을 보시면 아실 수 있을겁니다. 모양을 보니 쿼티 스타일 키보드네요. 이 키보드의 디테일을 찬찬히 보면 그리 세밀하진 않습니다. 더불어 전체적인 키보드의 모양을 확인하려면 다소 높은 곳에서 쳐다봐야 제대로 볼 수 있을듯 하구요. 조형물..
지금 러시아에서는
2008. 11. 5. 1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