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병통치약(?) 전자알약
사람도 우주소년 아톰처럼,인조인간 터미네이터처럼 배터리를 먹고 힘을 키운다? 얼핏 불가사의,황당무계한 개당 50만원대 ‘러시아 전자알약’이 우리나라에도 본격 상륙한다.러시아 내에서 100달러,미국·일본 등지에서는 1알에 무려 500달러에 팔리고 있는 강낭콩만한 전자약이다.정확히는 의약품이 아닌 소형 의료용구.‘아에에스(AES)’라는 이 캡슐은 1984∼1985년부터 옛 소련 정치국 고위간부와 우주비행사들의 건강유지를 위해 군수기지에서 극소량만 생산되던 것인데,연방 붕괴 후 러시아 외화벌이에 효자노릇을 하고 있다.저주파(임펄스파) 발생기를 내장한 초소형 마이크로 프로세서를 담은 캡슐이 최대 48시간쯤 인체에 머물다 배변을 통해 체외로 나오며,몸 안에 있는 동안 생체리듬을 활성화한다는 원리다.소화기관과 점막..
러시아의 기술동향 & 상품
2003. 10. 24. 16: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