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은 쓰고버린 콘돔!" - 반푸틴 vs 친푸틴 집회 재점화
러시아의 대선이 9일 앞으로 다가왔다. 지난해 총선 이후 촉발된 반푸틴 시위는 연일 대규모로 열리는 중이며 이에 맞불을 놓는 푸틴지지자들의 시위또한 근래들어 대규모로 열리는 추세이다. 그동안 대권향방을 보면 총선이후 한동안 푸틴 위기론이 크게 대두되었던 것은 사실이지만 대선이 다가올수록 푸틴의 재집권쪽으로 가닥이 잡힌 모양새이다. 단지 1차 투표에서 푸틴의 지지율이 50%가 넘느냐 안넘느냐가 관건으로 보인다. 푸틴은 가장 최근 여론조사(17일)에서 54%의 지지율을 받으며 2차 투표까지 가지않고 1차에서 승리를 확정지을 가능성을 점점 더 높이고 있다. 공산당 후보 쥬가노프 9.2%, 자유민주당의 블라디미르 지리노프스키는 8%, 무소속으로 출마한 재벌 기업인 미하일 프로호로프는 5.8%, 정의 러시아당 세..
지금 러시아에서는
2012. 2. 24. 07: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