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래닛 테러 시사회 후기
스폰지 하우스에서 열리는 영화 시사회에 다녀왔다. 이름앞에 '천재'라는 수식어를 붙이고 다니는 로드리게즈 감독의 플래닛 테러(PLANET TERROR)는 다소 엉뚱한 가짜 영화 예고편으로 시작한다. 70년대풍 억양의 나레이션을 깔고 진행되는 '마셰티'란 영화의 예고편에서 깔깔대다 보면 여주인공인 체리달링(로즈 맥고완)의 고고댄스가 화면에 흐르면서 본편이 시작된다. 이 영화는 최대한 설명을 배제한채 시종일관 액션 활극을 보여주고 있다. 내용은 단순하다 평온하고 조용한 마을에 DC-2바이러스가 살포되고 이에 감염된 이들은 좀비가 되어 사람들을 습격한다. 반면에 바이러스에 면역성을 가지고 있어 좀비가 되지 않은 등장인물들이 영웅적 캐릭터인 엘 레이(프레디 로드리게즈)와 함께 바이러스를 퍼트린 군인일당과 좀비들..
하루하루 살아가며
2008. 6. 27. 0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