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대학교 캠퍼스 돌아다니기
개인적으로 여행을 종종 다니긴 합니다만 방문했던 나라나 도시 등의 장소에 큰 의미를 두지는 않는 편입니다. 여행을 즐기는 분들은 방문지에 대해 철저한 사전 조사를 한뒤에 미리 발생할 일에 대해서 꼼꼼히 체크하고 가는 것에 비해 저는 그냥 어디에 간다는 것 정도만 생각하는 수준입니다. 해당 국가나 도시에 가서 그냥 부딪치고 보는 편입니다. 그래서인지 여행서적에서 말하는 꼭 찾아가야 한다는 곳을 번번히 놓치고 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어찌보면 아까운 돈낭비를 하는셈입니다. 다만 저에게 있어 여행의 의미는 '걷기'입니다. 계획없이 돌아다니다가 마음이 내키는 곳에서 주변을 둘러보는 방관자적인 '보기'입니다. 그리고 유명 관광지나 건물이 아닌 개인적으로 마음에 드는 건축물을 '찍기'입니다. 여행이 재충전의 의미라면..
하루하루 살아가며
2012. 3. 16. 0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