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내 여성증후군에 대한 사회 인식 & 피임 part.3
러시아에서는 젊은 여성을 가리켜 '제부쉬까'라고 호칭한다. 우리식으로 하자면 '아가씨'정도 되겠다. 러시아에서는 이름을 모르는 낮선 여성이나 가게의 여성 점원 등을 부를때(이 경우는 나이와 상관없다. 나이가 들었다고 가게 점원을 '할머니(바부쉬까)'라고 부르지 않는다)도 '제부쉬까'라고 호칭한다. 이들 제부쉬까들은 '줸시나'라 불리우는 중년여성층과 '바부쉬까'라고 불리우는 노년 여성에 비해 아무래도 해외 문물에 밝은 개방세대라고 할 수 있다. 러시아의 중년여성들과 노년여성들이 공산주의 시대를 살아오면서 다소 닫힌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다면 제부쉬까들은 유럽이나 미주지역 문화에 동질감을 느끼는 글로벌 세대라고 볼 수 있다. 이러한 글로벌 세대들의 열린 사고방식이 꼭 좋은 것만은 아니겠지만 아무래도 좋은 해외..
러시아 2프로 부족할때
2009. 12. 14. 07: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