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전7] 블로그의 도(道)를 구하는 자
블도자는 밤새 꿈을 꾸었다. 꿈속에서 블도자는 오래된 흑백 TV를 바라보고 있었다. 특이하게 TV에서는 십수년전 대학생 퀴즈 프로그램이 방영되고 있었다. '여름사냥'이라는 팀이 승승장구하고 있었다. 게중에 한 대학생 이름이 송원섭이라고 했다. 어머니가 한마디 하신다. "그만보고 공부해라!" 알았다고 대답을 한뒤 몇 일전 동대문에서 산 유명메이커 피플웨어 코트를 입고 집을 나섰다. 이 코트는 주성치가 입어서 유명해진 메이커였다. 장농에서 하얀양말도 꺼내 신은뒤 방문을 열고 나섰다. 집 마당에는 작은 선인장이 추운날씨 속에서도 꿋꿋이 버티고 있었다. '방에다 가져다 놓이시라니깐...어머니도 참...' 중얼대며 집밖으로 나서니 동네 건달들 몇몇이 지나가는것이 눈에 띄였다. 자칭 우주최강파 라는 말도안되는 이름..
ONLINE & OFFLINE STORY/블도자 시리즈
2007. 1. 12. 17: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