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토니아의 할로윈데이 풍경
매년 10월 31일은 할로윈 데이(Halloween)이다. 잭 오 랜턴(Jack O'Lantern)으로 상징되는 할로윈 데이는 고대 켈트인들의 죽음의 신의 축제에서 그리스도교 전파와 함께 성인의 날 전야제로 자리잡았던 것이 현재에는 미국 어린이들의 축제로 인식되고 있다. 이날 미국 어린이들은 전통적인 도깨비 복장이나 마녀 복장을 한채로 삼삼오오 몰려다니며 문앞 전등이 켜져있는 이웃집을 돌아다니며 사탕과 초콜릿을 내놓으라고 협박(?)을 하고 다닌다. 물론 할로윈 데이는 어린이들만의 축제는 아니다. 동심으로 돌아가고픈 어른들이 거리낌없이 분장을 하고 돌아다니며, 어린아이처럼 장난을 하는 날이기도 하다. 이는 미국뿐만 아니라 아시아, 유럽 등지에서도 볼 수 있다. 미국 지역을 벗어나면 어린이들의 축제라기 보다..
세계는 지금
2009. 11. 3. 01: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