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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하루 살아가며

대한민국 트래블로거[동해시편]-보라 동해에 떠오르는 태양

지난주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1박 3일 일정으로 해오름의 도시 동해시에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이번 동해시 여행은 한국 관광공사와 한국 블로그산업협회(KBBA)가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는 '대한민국 트래블로거' 에 선정되어 다녀온 여행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이번 여행을 통해 '우리나라에 내가 모르는 곳이 많구나' 라는 생각을 다시한번 하게 된 계기가 되었습니다.

일단 이번 여행은 승용차를 배제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다녀왔습니다. 자동차 안에서 보는것 보다는 걸으면서 보고, 얻는것이 많았던 개인적인 경험에 근거한 것입니다. 여행의 컨셉은 '해안을 따라 거닐어보는 동해'이며 여행 동선은 아래와 같습니다. 


먼저 동해시까지 가는 대중교통편을 선택해야 했습니다. 다소 오래걸리긴 하지만 기차여행(청량리역-동해역 약 6시간)을 먼저 고려해봤습니다. 하지만 청량리 발 강릉행 열차를 알아보니 여행전날 이미 특실부터 일반실까지 모두 예매가 되었더군요. 그래서 강남고속버스 터미널(서울경부고속버스 터미널)에서 동해시행 막차(23:40분)를 예매하고 출발하게 되었습니다.  

동해시에는 이른 02:40분쯤 도착하게 되었습니다. 새벽시간인지라 정체구간이 없어서인지 다소 일찍 동해시에 도착하게 되었습니다. 동해 고속버스 터미널은 단층 건물로써 시골 버스 터미널을 연상시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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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장 추암 해수욕장으로 가기에는 다소 이른 시간인지라 추암 해수욕장쪽으로 무작정 걷기로 했습니다. 여행 전에 포탈사 지도 서비스를 통해 여행 동선을 파악하고 있었기에 방향이 틀리지는 않았습니다. 동해시를 가로질러 가는길에 동해 무릉제 장소인 종합운동장과 천곡천연동굴의 위치를 파악하게 되었습니다.  

3시간 정도를 걷다가 동해역 근처까지 갔을때 지나가던 택시를 잡아타고 추암해수욕장으로 가게 되었습니다. 택시 기사님의 말씀으로는 6시 반쯤에 일출을 볼 수 있다고 하시더군요. 추암 해수욕장에 도착한 시간은 5시 40분쯤입니다. 이미 몇몇 일출을 보러온 관광객들이 보이더군요. 하지만 여름철이나 연말 연초에 몰리는 인원에 비해서는 극소수의 관광객들 뿐이었습니다.

일단 촛대바위쪽에 만들어놓은 전망대 위로 올라갔습니다. 그 위에 이미 저보다 먼저 와계시니 분이 계시더군요. 몇번 이곳에 와보신 분인지 이미 가장 사진이 잘 나온다는 포인트에 카메라 받침대를 설치하고 촬영준비에 여념이 없으셨습니다. 저도 따라서 근처에 자리를 잡고 촬영준비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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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출 사진을 찍기위해 자리를 잡고 있는 관광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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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출 전 촛대바위의 모습

6시 30분이 되자 드디어 TV방송 애국가 첫화면의 일출 모습으로 유명한 추암 일출이 시작되었습니다. 순차적으로 그 모습을 찍어보았습니다. 그외 주변 전경도 나열해 봅니다. 같이 감상하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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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인증샷 한 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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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몰아치는 파도속에서 꿋꿋이 위용을 자랑하는 촛대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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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암의 전설을 적어놓은 안내문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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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대바위 전망대로 올라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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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각도에서 바라본 추암일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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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망대에서 바라본 추암 해수욕장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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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암 해수욕장은 그리 크지 않은 어촌 마을처럼 보였습니다. 부산의 해운대나 광안리에 비해서는 매우 작은 규모입니다. 성수기가 지나서인지 해변에는 기념 사진을 찍는 관광객들 몇몇 만이 있었을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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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변 좌측에 위치한 카페의 모습. 이곳에서 겨울연가를 촬영했다고 합니다. 이른 시간인지라 들어가보지는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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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암 해수욕장 초입에 널어놓은 오징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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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관광객들을 타킷으로한 안내표지판. 추암 해수욕장 들어가는 입구에 설치되어 있다. 하지만 이런 저런 기물에 가려져 있어 잘 보이진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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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으로 추암 해수욕장 백사장에 블로그 URL을 가지고 장난쳐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