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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2프로 부족할때/독립국가연합(CIS)

우크라이나 여성단체의 신종플루 퍼포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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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몇 년 간 우크라이나에서 가장 효과적으로 이슈를 만들어내는 시위 수단은 아무래도 노출 퍼포먼스인듯 싶다.

겨울 초입에 들어선 11월 9일 오후 2시, 우크라이나 수도 키예프에서 우크라이나 페미니스트 단체인 FEMEN이 이색적인 퍼포먼스를 펼쳤다. 언론사 카메라를 향해 그들이 내보인 퍼포먼스는 입과 가슴을 의료용 붕대와 거즈등으로 가린채 몸에 시위문구를 적어넣은 속옷 퍼포먼스였다.

혁식의 파격과는 반대로 이번 퍼포먼스의 목적은 최근 우크라이나에 만연한 신종플루(H1N1)로 인한 사회 분위기를 쇄신하는 동시에 독감 스트레스를 날려버리자는 의도로 기획되었다고 FEMEN에서는 밝히고 있다. 이름하여 'AntiFLU Action'이다. 더불어 퍼포먼스에서 활용한 마스크 등은 독감바이러스를 막는데 효과적이라는 계몽성을 염두에 두고 활용했다고 전하고 있다.

이들은 시위가 벌어진 키예프 독립 광장을 활보하며 낮모르는 이와의 키스를 조심해야 한다는 것과 플루로 인한 과도한 스트레스는 정신건강에 해롭다는 내용의 메세지를 퍼포먼스를 통해 전달했다. 실제로 최근 우크라이나에서는 신종플루로 인해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하면서 정부차원에서 마스크 착용과 키스금지 조항이 권장되고 있다.

여성단체 FEMEN은 우크라이나 내에서 가장 활발하게 활동을 하는 유명 여성단체이다. 그동안은 여성의 권익보호와 우크라이나가 섹스산업의 중심지가 되어가는 것에 대한 반대 퍼포먼스로 알려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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