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대 초반 철의 장막 뒤에 감춰져 있었던 러시아가 공산주의 몰락이후 전세계에 오픈이 되면서 러시아 문화를 주제로한 다양한 사업시도가 여러나라에서 있어왔습니다. 게중에는 성공한 케이스도 있고 실패한 케이스도 있는데요. 이러산 사례중에 후자쪽 케이스를 일본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일본 니카타 현 고즈 산악 지역에 전혀 일본스럽지 않은 건물이 하나 있는데요. 소위 '니가타 러시안 빌리지'라 불리우던 러시아 테마 파크 내 건물이 그것입니다. 건물 외양을 보면 러시아 어느 지역의 정교사원을 연상시킵니다.
니가타 러시안 빌리지는 1993년에 최초의 개장을 했습니다. 그러다 1999년 4월에 재개장을 하며 야심차게 관광객 유치를 했습니다만, 이후 관광객 및 스폰서 유치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2003년에 최종적으로 문을 닫게 됩니다. 다만 건물이 해체되거나 하지는 않고 그대로 남아있는데요. 그 모습을 보면 개장당시 모습을 어렴풋이 알아볼 수 있습니다.
각설하고, 니가타현 러시안 빌리지의 정교사원 건물 인근을 이미지로 소개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