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하에서 공산주의 시대의 편린을 만나다 - 공산주의 박물관
과거 공산주의 국가였던 체코는 구 소비에트 연방 공화국(구소련)과 긴밀한 관계였습니다. 그래서인지 러시아와 공공 시스템(대중교통수단, 건물 등)이 유사한것이 상당수 있습니다. 또한 소규모 박물관들 또한 많이 존재하고 있다는 것을 볼 수 있다는 것인데요. 우리네 입장에서는 박물관이라는 것은 꽤나 규모가 있는 것을 연상시키는 단어이지만 러시아를 위시한 동유럽 쪽에는 그야말로 개인 컬렉션을 모아놓은듯한 소규모 박물관들을 자주 만날 수가 있습니다. 그리 알려지지 않은 사실입니다만, 체코의 수도 프라하에는 공산주의 박물관(Museum of communism)이라는 것이 존재하고 있습니다. 소규모 전시실 형태의 이 박물관은 민주주의 이전 구소련의 KGB와 같은 역할을 하던 체코 비밀경찰의 아지트였던 사무실에 건립된..
세계여행
2010. 7. 4.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