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출퇴근길과 유사한 모스크바의 러시아워 풍경
모스크바의 출퇴근길 풍경은 우리나라의 그것과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뿌찐(푸틴) 취임이후 경제성장의 기점인 2000년대 초-중반이후 급격하게 늘어난 차량들로 인해 모스크바의 도로는 주차장을 방불케 합니다. 2000년대 초반만해도 시내 중심가를 제외하면 한산했던 도로사정은 이제 더이상 볼 수 없는 지나간 풍경 중에 하나입니다. 러시아워 시간에는 더 말할것도 없습니다. 러시아인들끼리 농담삼아 하는 말이지만 '러시 아워(rush hour)'가 아니라 '러시아 워(russia war)'라고 표현할 정도지요. 이러한 교통사정의 열악함은 모스크바시가 도시 기능을 마비시킬 정도의 만성적 교통난으로 나타나고 있는데요. 이를 해소하기 위한 방안의 하나로 주차경찰제도를 신설할 정도입니다. 주차경찰들은 시내 자동차 주정차 ..
지금 러시아에서는
2011. 5. 24. 13: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