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 이슬람 명절 '우라자-바이람'으로 북적북적
현재 전 세계에서 라마단이 끝났음을 축하하는 이슬람교도의 명절인 '우라자-바이람(혹은 이드 알 피트르)'이 열리고 있습니다. 전통적으로 라마단이 끝난 후에 벌어지는 우라자-바이람 축제기간(3일)에는 맛있는 음식과 선물을 주고받습니다. 무슬림은 이 기간동안 가장 좋은 옷을 입고 잔치를 벌이며 일가친척과 친구들을 만나고 가난한 이들을 위해 음식을 기부하기도 합니다. 러시아의 이슬람 신자들 역시 러시아 전역에서 이 명절을 맞이하고 있는데요. 특히 지난 30일 모스크바 평화대로 인근의 이슬람 사원에 신자들이 한꺼번에 모여들어 장관을 이뤘습니다. 경찰추산 이날 군집한 이슬람 신자의 수는 약 50,000여명에 이르렀다고 합니다. 러시아 내 이슬람 신자들이 상당히 많은 편인데요. CIS국가 중에 우즈베키스탄과 키르키..
지금 러시아에서는
2011. 9. 2. 07: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