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거 보신적 있으신가요? 지난 여름 러시아 제 2도시인 쌍뜨 뻬쩨르부르그(상트 페테르부르그)의 어떤 택시회사에서 손님 끌기용으로 활용되고 있는 마케팅 기법입니다. 택시 트렁크 사이로 죽은 사람의 팔로 보이는 것이 보이게 하는 형식입니다. 이름하여 트렁크에 낀 사람의 팔입니다. 미국에서는 헬로윈 데이에 이런 아이템들이 많이 등장하곤 하지요? 최근 한국에서 발생한 연쇄살인 사건이 오버랩되어 다소 섬찟하긴 합니다만, 일단 대중의 주목을 받은 방식임에는 틀림없겠습니다.
뻬쩨르부르그 시민들은 이 택시를 배경으로 기념 사진을 찍는등 매우 즐거워 했다고 합니다. 다만 러시아 도로 경찰들의 제지를 꽤나 많이 받았다는 후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