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니쥐고로드 국립대학 연구소에서 기존 무선랜 제품의 성능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인터넷 무선랜(WiFi) 기술을 개발해 냈습니다.
개발 명칭 ‘수퍼-무선랜(Super-WiFi)’으로 불리우는 이 기술은 니쥐고로드 국립대학 연구소에서 개발한 독창적인 기술로써, 기존 무선랜의 엑세스 포인트(access point, 접근점)가 300M를 넘지 않는 것에 비해 이 수퍼 무선랜 기술을 사용한 무선랜은 무려 100KM의 범위에서 인터넷에 연결할 수 있는 획기적인 기술입니다. 러시아로 따지자면 수도 모스크바 시 전체를 커버할 수 있는 셈이고, 우리나라로 치면 서울에서 천안까지의 거리에서 아무런 불편함 없이 무선랜으로 인터넷을 사용하는 것이 가능하다는 이야기 입니다.
또한 이 무선랜 기술은 인터넷 연결 범위뿐만 아니라 연결속도 역시 최대 100Mb/s 까지 가능하기에 가정에서 사용하는 광랜급의 접속 속도 구현도 가능합니다. 우리네 취향으로 따지자면 범위보다는 이 속도면에서 점수를 줄만 합니다. 하지만 이런한 점은 국내 공유기 업체들에게는 그리 반가운 소식은 아닐것입니다.
이러한 놀라울 정도로 넓고 빠른 무선랜 기술의 핵심은 니쥐고로드 국립대학 연구소에서 개발한 안테나에 있습니다. 관련 안테나에 대해서는 지상에서 100M 높이에 설치가 된다는 것과 광케이블로 감겨진 형태라는 것 이외에 아직까지 러시아에서도 기밀사항에 분류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