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게임 페스티벌
매년 연말에 러시아 보로디노 지역에서는 대규모 전쟁 게임 페스티벌(Wargame Festival)이 펼쳐진다. 이 행사는 '보로디노 주 역사 박물관'에서 오랫동안 주최해온 제법 오래된 행사이다. 보로디노 지역은 '1차 대조국전쟁'으로 불리우는 나폴레옹 군과의 치열한 전투(1812년 8월 26일)가 벌어졌던 전장 인근에 위치한 도시이다. 게다가 2차대전의 전장이기도 했다. 금년에도 이 보로디노 지역에서 어김없이 이 전쟁게임 페스티벌 행사가 열려 3,000명 이상의 관중이 모여 성황을 이뤘다. 이 페스티발의 관중 3,000천명 중 500명은 실제로 붉은군대복장과 독일군 복장을 한채 2차대전 당시 붉은 군대가 독일군을 격파한 역사적 사실을 재현해 내었다. 병사들의 코트, 군복, 부츠, 시계, 라이터 들은 2차..
지금 러시아에서는
2008. 8. 11. 07: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