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수라고 쓰고 바다라고 읽는다! 겨울철 바이칼 호수 풍경
개인적으로 러시아에서 모스크바나 뻬쩨르부르그(페테르부르그)와 같은 대도시를 제외하고 관광지로 추천할만한 곳을 들자면 황금의 고리(잘라또예깔쪼) 안의 러시아 옛도시들과 바이칼 호수를 이야기 할 수 있습니다. 물론 다분히 주관적인 시각일 수 있겠습니다만. 바이칼 호수는 한번쯤을 들어보셨을거라 봅니다. 이크쿠츠크 주와 부랴트 공화국 사이에 위치한 바이칼 호수는 명칭은 호수(湖)로 불리우지만 바다에 버금가는 광범위한 부피를 자랑하는 곳입니다. 실제로 시베리아 지방에서는 바이칼을 호수가 아니라 바다라고 부르는 곳도 있을 정도입니다. 타타르어 '풍요로운 호수'란 의미의 바이칼은 생태학적으로 2,500~3,000천만년 전에 생성되었다고 전해지며 길이 636 km, 폭 20~80 km, 면적 31,494 km², 깊이..
러시아 투어가이드
2010. 3. 9. 0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