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색적인 사우나 트럭
러시아 국민들 상당수가 사우나를 좋아한다. 사우나를 러시아어로는 '바냐'라고 부른다. 러시아인들은 친구들이나 가족들, 연인들끼리 사우나 가기를 좋아한다. 러시아의 사우나 문화가 우리와 좀 차이가 있다면 사우나를 이용할때 우리처럼 넓은 공간에서 타인과 같이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다소 좁은 공간의 사우나를 시간제로 사용한다는 것이다. 쉽게 설명하자면 1시간이면 1시간, 2시간이면 2시간의 사우나 사용료를 내고 자신이 아는 지인들과만 같이 사용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도심지를 제외하고는 딱히 사우나 시설이 많지 않기에 수요에 비해서는 공급이 그리 원활하지 않다. 이러한 수요를 의식해서 색다른 사우나 서비스가 등장했다. 바로 이동용 사우나 트럭이 바로 그것이다. '모바일 사우나'라고도 불리우는 이 사우나는 트럭에..
지금 러시아에서는
2008. 7. 17. 18: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