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고그라드 시(市)는 러시아의 젓줄이라 불리우는 볼가강 하류에 있는 공업도시이자 항구도시입니다.

현재 인구 120만의 볼고그라드 시는 러시아 지역도시들 대부분이 그렇듯이 1589년에 지어진 지역방어기지로 시작되어 무역도시이자 주거도시로 발전된 케이스입니다. 

아무래도 우리한테는 볼고그라드라는 현 도시명 보다는 스탈린그라드(1925~1961)라는 과거 도시명이 더 잘 알려져있다고 할 수 있는데요. 해외 역사나 전쟁사에 밝은 분들이라면 잘 아시겠지만 볼고그라드(스탈린그라드)는 제2차 세계대전 때의 독일군과의 치열한 공방전에서 승리를 거둬 소비에트 연방공화국(소련)을 전쟁의 승자로 이끈 격전지로 유명합니다. 

현재 볼고그라드는 2차대전 이후 새로 지어진, 비교적 신도시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유는 2차대전의 치열한 공방전으로 인해 시가가 완전히 파괴되었기 때문인데요. 물론 승리의 성과를 낸 이 도시는 전후에 곧 복구되어 공업의 중심으로 발전하여 다시금 주목받게 됩니다. 

더불어 볼고그라드는 국내전 및 제2차 세계대전 때의 전공으로 '영웅의 도시'란 칭호를 부여 받았는데요. 관련된 기념관들이 이 도시의 유명 관광지이기도 합니다. 스탈린그라드 전투 파노라마 박물관이나 역사 박물관, 웅장한 볼고그라드역 등이 그것인데요. 이외에도 전몰병사광장, 방위박물관, 마마예프 언덕 등도 찾아가볼만 합니다. 더불어 바다에 버금가는 볼가강 역시 눈을 즐겁게 하지요. 각설하고.

얼마전 볼고그라드 시 건립 422주년을 맞이해 '도시의 날' 행사가 성대히 펼쳐졌습니다. 볼고그라드에서 열리는 전통적으로 9월 초에 열리는 행사로써 이 도시의 가장 큰 행사 중에 하나입니다.

이번 422주년 기념 도시의 날 행사에는 독일, 폴란드, 터키, 이스라엘, 이탈리아 등 유럽 국가의 유명 공연단도 참여해 이국적인 풍경을 연출했습니다. 더불어 도시 중앙 광장에서 열린 축하행사에는 한국의 태권도 도복을 입은 어린이들의 공연도 펼쳐졌습니다. 

그럼 이미지로 행사 풍경을 만나보시겠습니다. 이미지가 제법 많은데요.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조금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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