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9년 10월 아나스타시야 루포바(26, 아나스따시야 루뽀바 
Анастасия Владимировна Луппова)라는 러시아 미녀 당구선수가 우리나라 온라인 상에서 몇일 간 화제가 되었던 적이 있었다. 

당시 확산경로는 이렇다.
 러시아 정보 블로그 '끝없는 평원의 나라로의 여행'글로벌 미디어 세계WA를 통해 최초로 루포바에 대한 내용이 소개 되었고 이 내용이 야후코리아 메인에 게재되면서 파급되었다. 이후 몇몇 매체들이 받아쓰기를 하는등 여러 게시판과 블로그로 해당 내용과 이미지가 퍼져나가 전체 포탈에서 일간 인기 검색어가 되었었다. 당시 내용은 러시아 당구선수 아나스타시야 루포바에 대한 소개와  그녀의 화보집에 대한 내용이었다. 
  
아나스타시야 루포바는 우리나라로치면 차유람 선수와 같은 위상을 가진 러시아 스포츠 스타이다. 

1985년에 카잔에서 태어난 루포바는 스포츠 선수이지만 고등교육 과정은 이와 다소 거리가 있다. 중.고등 과정은 예술학교에서 포르테피아노와 기타를 전공한 예술계 학생이었고 대학에 진학해서는 경영학을 전공했다. 당구는 명인 안톤 마르찰로프와 바실리 라자레프 등에게 사사받았다. 

루포바는 일찍부터 당구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러시아식 당구 종목의 프로선수로써 지난 2001년 10대 중반에 타타르스탄 대회 우승을 시작으로 하여 2006년과 2007년에 유럽 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했으며, 2007년 러시아 국가대표로 세계대회에 출전해 동메달을 따내기도 하였다. '미스 빌리어드-2009' 대회에서도 우승한 루포바는 현재 동 종목에서 자타가 공인하는 마스터 클레스의 실력자이다. 다만 2010시즌 이후는 다소 하락새에 있다는 분석이다. 당구스타일은 공격적이라기보다는 디펜스를 잘하는 방어형으로 알려져있다. 

루포바는 2009년 화보집을 내면서 대중적인 인지도가 급증하기는했지만 샤라포바나 이신바예바 등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진 러시아 미녀 스포츠 스타의 인지도를 능가한 것은 아니다. 더군다나 러시아식 당구라는 종목은 테니스나 장대높이뛰기 등에 비해 동호인의 수가 그다지 많지 않기에 대중의 관심에 지속성 또한 낮다고 할 수 있다. 그래서인지 루포바는 동호인들을 대상으로하는 교습은 풀 종목(포켓볼)으로 하는 모습을 종종 보이고 있다. 

하지만 루포바는 당구 동호인들 뿐만아니라 일반대중의 관심과 사랑을 받는 스포츠 스타가 될 확률은 높아보인다. 당구라는 종목의 특성상 오랫동안 선수생활을 이어갈 수 있기 때문이다. 더군다나 루포바는 대인관계가 매우 원활한 인물로도 알려지고 있다. 러시아 당구선수로는 최초로 온라인으로 당구종목 교습을 한 선수이기도 하다. 각설하고.

루포바를 소개한지 수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아나스타시야 루포바' 혹은 '루포바'라는 검색어가 리퍼러에 자주 잡힌다. 여전히 그녀에 대한 관심이 있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그래서 생각난김에 루포바의 근래 이미지들 중 인상적인 것들을 모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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