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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하루 살아가며

  • 2006년 8월 16일 14시 31분

    2008.09.29 by 끄루또이'

  • 부산타워에서 바라본 전경

    2008.09.19 by 끄루또이'

  • 부산에서 러시아를 만나다 - 초량 외국인 상가

    2008.09.19 by 끄루또이'

  • 후터스와 후토스

    2008.08.07 by 끄루또이'

  • 플래닛 테러 시사회 후기

    2008.06.27 by 끄루또이'

  • 마틴 루터 킹Jr. : I Have a Dream

    2008.06.17 by 끄루또이'

  • 큐(cue)깍던 노인

    2008.05.14 by 끄루또이'

  • 메모(080420)

    2008.04.21 by 끄루또이'

2006년 8월 16일 14시 31분

지금으로부터 29년 전 국민학교(초등학교) 4학년 때, 하늘에 절실하게 감사 기도를 드린적이 있다. 감사의 이유는 아이를 낳지 않는 남자아이로 태어나게 해주셔서이다. 당시 무엇을 본것인지, 혹은 들은것인지 기억나지는 않지만, 아파트 4층 계단에서 하늘을 우러러 감사의 기도를 했더랬다. 당시 아이를 낳는다는건 상상하기 힘든 고통이라는것을 어린마음에 어렴풋이 알아버렸던것 같다. 2006년 8월 16일, 출산을 앞두고 의연하게 대처하던 아내의 얼굴을 보면서 그때를 떠올렸다. 아내보다 몇 살 더 많아 어른인척 했던 나는 그 시점 이후로 어른인척을 깨끗이 포기하고 말았다. 어떻게 그런 상황에서 저렇게 평화롭게 대처할 수 있는지 존경스러웠기 때문이다. 태어난 아이도 경이롭지만 그 아이를 10시간의 산고 끝에 낳은 ..

하루하루 살아가며 2008. 9. 29. 08:42

부산타워에서 바라본 전경

이번 부산여행에서 초량 외국인 상가 이후에 1시간 가까이 도보를 통해 간곳은 중구 광복동 소재 용두산 공원 내에 위치한 부산타워입니다. 속칭 용두산 타워라고도 불리우는 곳입니다. 서울의 남산(서울)타워와 비견될 정도로 독보적인 높이(해발 69m, 지상 120m)를 자랑하더군요. 다소 투박해 보이는 부산타워는 부산항 등대의 모습을 본따 디자인 되었다고 합니다. 1973년에 준공된 부산타워는 부산의 랜드마크이자 외지 사람들에게는 부산의 대표적인 명소로 알려진 곳입니다. 부산타워의 전망대는 사면이 뚫려있어 산으로 가린곳을 제외하고는 부산시내 전체를 볼 수 있는 곳입니다. 하지만 근래들어 시설의 노후화 및 시민들의 접근성면에서 비효율적이란 이유로 용두산 공원이 재개발 될 계획이어서 조만간 역사속의 건축물이 될 ..

하루하루 살아가며 2008. 9. 19. 18:38

부산에서 러시아를 만나다 - 초량 외국인 상가

얼마전 부산을 다녀왔습니다.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8월 29일에 가서 31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다녀왔습니다. 서울 도착을 9월 1일 새벽에 했으니 얼추 4일 일정이었습니다. 외국 생활 몇 년을 제외하고 평생 동안 부산을 한번도 못가봤기에 연초부터 이번 여름에는 꼭 부산에 간다는 계획을 세웠더랬지요. 다행히 여건이 되어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프로야구 팬이라면 다들 아시겠지만, 지난달 30일과 31일은 롯데 자이언츠가 구단 연승 신기록을 갱신하던 기간이었습니다. 그래서 간김에 롯데의 9연승과10연승을 사직구장에서 관람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지난 24년동안 롯데가 아닌 다른 팀의 팬입니다만 그날 이틀만은 부산 갈매기가 되어 신문지를 흔들고, 치킨을 뜯으며 응원을 했더랬습니다. 원래 이번 부산행은 다른 목적이..

하루하루 살아가며 2008. 9. 19. 09:15

후터스와 후토스

언론매체 인터뷰 중 아이가 좋아하는 것이 뭐냐고 묻길래 후터스라고 대답해버렸다. 후토스랑 헷갈려버린 것이다. 졸지에 두 돌을 코앞에 둔 아들녀석을 응큼쟁이로 만들어 버렸네. 아놔!

하루하루 살아가며 2008. 8. 7. 16:30

플래닛 테러 시사회 후기

스폰지 하우스에서 열리는 영화 시사회에 다녀왔다. 이름앞에 '천재'라는 수식어를 붙이고 다니는 로드리게즈 감독의 플래닛 테러(PLANET TERROR)는 다소 엉뚱한 가짜 영화 예고편으로 시작한다. 70년대풍 억양의 나레이션을 깔고 진행되는 '마셰티'란 영화의 예고편에서 깔깔대다 보면 여주인공인 체리달링(로즈 맥고완)의 고고댄스가 화면에 흐르면서 본편이 시작된다. 이 영화는 최대한 설명을 배제한채 시종일관 액션 활극을 보여주고 있다. 내용은 단순하다 평온하고 조용한 마을에 DC-2바이러스가 살포되고 이에 감염된 이들은 좀비가 되어 사람들을 습격한다. 반면에 바이러스에 면역성을 가지고 있어 좀비가 되지 않은 등장인물들이 영웅적 캐릭터인 엘 레이(프레디 로드리게즈)와 함께 바이러스를 퍼트린 군인일당과 좀비들..

하루하루 살아가며 2008. 6. 27. 09:10

마틴 루터 킹Jr. : I Have a Dream

나에게는 꿈이 있습니다. 나의 어린 네 명의 아이들이 피부색을 기준으로 평가받지 않고 인격을 기준으로 사람을 평가하는 나라에서 살게 되는 꿈입니다(I have a dream, that my four little children will one day live in a nation where they will not be judged by the color of their skin but by the content of their character.). - 마틴 루터 킹Jr.(Martin Luther King, Jr.) - 나에게도 소박한 꿈이 하나 있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병든 먹거리 속에 노출된 불안한 나라가 아닌 안전한 먹거리가 보장되는 나라에서 살게되는 꿈입니다.

하루하루 살아가며 2008. 6. 17. 06:12

큐(cue)깍던 노인

◈큐(cue) 깎던 노인 벌써 3년 전이다. 내가 갓 세간난 지 얼마 안 돼서 광장동에 내려가 살 때다. 이주에 한 번 꼴로 있는 당구 생활체육 대회가 있어 제기동에 구경갔다 오는 길에, 청량리 역으로 가기 위해 동대문에서 일단 전차를 내려야 했다. 동대문 맞은편 길가에 앉아서 당구 큐를 깎아 파는 노인 이 있었다. 안그래도 선수용 상대를 한 벌 사 가지고 가려고 깎아 달라고 부탁을 했다. 그런데 값을 굉장히 비싸게 부르는 것 같았다. 얼마전 5만원하던 한밭 '44B' 모델을 6만원이나 받는게 아닌가. 『좀 싸게 해줄 수 없습니까?』 했더니, 『상대 하나 가지고 에누리 하겠소? 비싸거든 다른 데 가 사우. 요즘 원목가격이 올라 이 이하로는 안되우』 대단히 무뚝뚝한 노인이었다. 더 값을 흥정하지도 못하고 ..

하루하루 살아가며 2008. 5. 14. 02:40

메모(080420)

"너, 내 새끼 너무 괴롭히지 마라!" - 유난히 병치레가 잦은 20개월 손자를 앉혀두고 할머니가. "형님, '두께' 다음에 '당점'입니다!" - 당구 선수를 목표로 매진하는 후배가 술자리에서 수십번 반복한말. 알았다. 자식아! "나는 아들이 어른이 되는 모습을 보고 싶어." - 드라마 '싱글파파는 열애중'의 극중 강풍호가 아들 산이에게 한 말. 강풍호는 뇌종양 진단을 받고 죽음을 앞두고 있다. 이런류의 대사는 부모가 된 뒤에 좀 짠하게 다가온다. "당구는 인생이랑 똑같아. 변명을 하게되더라구. 지가 못친건데 큐탓을 하고 다이탓을 하고 공탓을 해. 인생도 똑같아. 지가 제대로 못산건데 주변을 탓하게 되더라구." - 백발이 성성한 어르신들이 당구 한게임뒤 커피를 드시며 하신말씀. 근래 들은 이야기 중에 최..

하루하루 살아가며 2008. 4. 21. 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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